휘버스 -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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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휘버스 -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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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버스 -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이 노래의 원제목은 "퇴계원"이고 이 노래는 휘버스의 선배인

"최용석"에게 헌정한 곡이다.

 

그룹 휘버스가 "그대로 그렇게"로 인기를 얻고 캠퍼스 밴드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인 1978년 12월 "그대로 그렇게"을 만든

정원찬이 선배 "최용석"의 장례식장을 다녀와 만든 곡이다.

 

1978년 12월 휘버스를 사랑한 선배 최용석은 신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축제에 초대된 휘버스의 사회를 봐야겠다며 병원을

탈출하였다. 행사를 끝내고 병원으로 돌아간 그날 밤 혼수상태에

빠졌고 며칠 뒤 세상을 뜨고 만다.

 

휘버스의 정원찬이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이 곡을 만들었고,

이듬해 1979년 6월 휘버스의 독집앨범 B면 타이틀 곡으로 올린다.

 

곡의 원제목은 최용석의 장지가 있는 "퇴계원"이었으나 음반사 태표의 권유로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으로 변경되었고

곡의 도입부에 배치한 심벌과 노래 첫머리에 보컬 이명훈이 "허"하고 외치는 것은 상여 나갈 때의 느낌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휘버스 -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하얀 날개를 휘저으며 구름 사이로 떠오네

떠나가 버린 그 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 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 떠나갔다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 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 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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