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은 - 외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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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금과은 - 외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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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은 - 외기러기







음반 발매일자로는 금과은(투에이스)의 음반이 가장 이르고 이어서 최병걸과 권은경의 음반이 발매된다
이 곡은 금과은의 노래가 가장 익숙한데 원곡의 위력이라고나 할까.Two Ace(금과은)가 1978년 6월 20일 유니버셜

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의 타이틀곡으로 이 음반에서 "떠나는 임아"아 함께 히트한 곡이고,이 음반 이후 "금과은"은 

헤체의 길로 접어들기에 금과은 마지막 음반이다.
이후에는 이 곡은 오승근 혼자 부르기도 하지만 다른 가수들이 부르게 된다.

오승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살살 바람을 타고 넘나드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하늘거리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임용재의 

정확하고 깨끗한 화음이 때로는 유니즌으로 때로는 3도로 뒤를 바치고 있어서 정통 트로트이면서도 포크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금과은"은 포크듀엣으로 출발하지만 "처녀 뱃사공"을 히트시킨 "금과은 옛노래 모음집(1976)" 이후,트로트쪽으로도 

상당히 괘도를 수정한 느낌이 드는데, 이 음반을 채운 곡들의 작곡자는 원세휘가 대부분을 작곡했고 김희갑, 나규호, 

연석원이 각각 한 곡씩을 더했다. 이는 오승근의 음색과 음악적 취향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고 함께 한 임용재의 취향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듀엣 "금과은"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을 것 같고 이런 음악적 변화가 헤체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는 일.

이후 간발의 차로 1978년 8월 25일 최병걸의 노래로 음반이 발표되는데 이 음반은 최병걸 독집음반으로는 처음 나오는 

음반이었고 이 음반 B면 타이틀곡으로 최병결의 노래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금과은 - 외기러기



잔잔한 내 가슴 속에 파도 같은 정을 남기고

말없이 떠나버린 냉정한 그 사람은

싸늘한 바람 같구나 

날아가는 기러기야 구슬피 울지 말아라

짝잃은 네 마음이 짝잃은 네 마음이

운다고 달래지더냐


 


잔잔한 내 마음 속에 하늘 같은 꿈을 안기고

말없이 떠나버린 야속한 그 마음이

싸늘한 바람 같구나

날아가는 기러기야 구슬피 울지 말아라

외로운 네 마음이 괴로운 네 마음이

운다고 달래지더냐

 

 

[출처] 가요(7080)/외기러기 - 금과은 |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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